티스토리 툴바


안녕하세요.adish입니다. 앞으로 두 집 살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책, 사진, 그리고 그 밖의 것에 대한 이야기는 티스토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Chatterbox adish's blog 네이버에 분점을 냈습니다. 그곳에는 사진을 위주로한 이야기를 주로 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다른 이야기들도 있죠. ^^ (네이버 분점 :
http://adish78.blog.me/)

티스토리는 절대 버리지 않습니다. 블로거로서 시작한 곳이기도 하고, 티스토리에 있는 수많은 추억들을 함부로 버리고 떠나기 정말 싫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에선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소박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초반쯤에 제가 코미디를 좋아한다는 것을 살짝 밝힌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손을 대면서 코미디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죠.

이제부터 티스토리에선 코미디에 대한 이야기만 할 예정입니다. 코미디 자료 창고가 될 것이고, 코미디를 좋아하는 코미미디 KID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실릴 예정입니다.

급작스러운 변화에 정말 죄송한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찾아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__)

P.S 블로그가 업데이트 중입니다. 지저분하고 글읽기 불편해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
Posted by Adish Ninsol
네이트 아이디가 대대적으로 털릴때 저도 함께 털렸습니다. 네이트에 적었던 제 모든 정보가 다 털린 것이죠. 네이트를 탈퇴할까도 생각했지만 아이핀으로 바꾼후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네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항상 메일이 쌓여있어서 가끔 들어가서 지우거든요. 그런데....오늘 황당한 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발송실패 안내라는 제목으로 메일들이 쌓여있었습니다. 네이트 메일을 쓰지도 않는 제가 무슨 발송을 했다고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메일 내용을 확인해봤습니다.


헐....제가 어떤 분에게 말도 안되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더군요. 정말 웃긴건 메일을 보낸 시간입니다. 1970년....제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1970년에 어떻게 메일을 보냈단 말이죠? 게다가.....그때 인터넷이 있긴 있었나요? ㅡㅡㅋ

암튼 기분이 나뻤습니다. 제 아이디를 보고 분명 오해하실 분이 있으셨을텐데요,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제가 보낸 메일이 아니라 도용 당한 메일입니다. ㅠㅠ 네이트는 도용 제대로 막어본다고 하더니 왜 또 뚫린건지...ㅡㅡㅋ 아이핀으로 해도 뚫리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솔직히 지금 주민번호 바꾸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ㅠ

여러분, 패스워드 관리 잘 하세요. ㅠㅠ (그러면 뭐하나....포털들이 뚫리는데....)

Posted by Adish Ninsol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한 회의적인 내용의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SNS를 싫어서 탈퇴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는 내용의 기사, 어떤 사람들은 SNS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죠. SNS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그들은 SNS를 떠날수 밖에 없었을까요?

다다익선의 함정

제가 경험한 한국 SNS의 특징이 있습니다. 1인당 팔로워(혹은 친구)의 숫자가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팔로워가 많아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트위터 가운데 팔로워 천명 넘지 않는 사람이 없으며, 페이스북 친구 100명 이상인 분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한국에서 트위터가 인기 있었던 이유는 실시간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 유명인들과 거리낌없이 소통을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에 너도 나도 트위터의 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어느 시점부터인가 팔로워가 많은 사람이 권력화(?) 되면서 사람들은 너도 나도 팔로워를 늘리고 말았죠. 이에 최소 1천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사람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게다가 트위터가 마케팅 도구로 사용되면서 사람들은 더더욱 팔로워를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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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freedigitalphotos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타임라인이 지저분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1천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한 마디씩 할때마다 어느 사람의 트윗을 읽어야 할지 모르게된 것입니다. 너무 많은 트윗들이 넘쳐나니 이건 SNS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사람들은 자신만의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서 그들의 글을 읽고 소통을 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그것이 제대로된 소통인지 의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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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사람들과 관계도 없고, 잘 모른다....

페이스북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기능가운데 '알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 페이스북을 가입했을때 '알 수도 있는 사람'을 너무 감쪽 같이 알아내서 간담이 서늘할 지경이었습니다. 근데 요즘의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우습기만 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거든요.

이것은 바로 과다한 친구추가로 인한, 사람이 만든 '버그'입니다. 트위터를 즐겼던 사람들이 페이스북으로 넘어오면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마구 마구 친구추가를 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구추가를 많이 당합니다(?). 그럴때마다 직접 쪽지를 보내서 물어봅니다. 누구냐고. 그러면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정중히 거부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팔로워 늘리듯 페이스북에서 친구늘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트위터와 똑같은 결과를 냈습니다. 페이스북도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뉴스피드'라는 타임라인이 존재합니다. 친구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뉴스피드가 어지러워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저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저도 아시는 분께 친구 거부를 당한 적도 있습니다. 그분은 친구들과 간간히 소통하는 용도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데 제가 글을 너무 많이 올리는 바람에 소통의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게다가 페이스북은 이런 문제 이외에도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정보의 노출 위험, 어쩔?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으면 맺을수록 조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가입할때 열심히 적어놓으신 자신의 개인정보입니다.  페이스북은 자신을 드러내고 소통하는 SNS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사람과는 친구를 맺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양상으로 봐서는 개인정보 공개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마구 마구 친구를 맺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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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구 사이라면 프로필로 들어가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페이스북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하고 모든 정보를 넣을수 있다. 자칫하면 개인정보 노출이 쉽게 이뤄지는 것이다.

최근 어떤 포털 사이트가 해킹을 당하면서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어떤 분은 소송을 진행하여 보상을 받게 되었다는 뉴스도 나왔죠. 포털 사이트의 해킹은 말 그대로 해킹에 의해 일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빼는 것은 친구를 맺음과 동시에(자신이 허락한 것이나 다름없죠)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많으면 많을 수록 개인 정보를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입니다.

진짜 친한 친구 사이인데 인터넷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친구를 늘린 것은 괜찮습니다. 아니면 비즈니스적인 용도로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입사를 하고, 영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친구를 많이 늘리라고 권장하고 싶습니다.(차라리 그래서 저는 비즈니스 용도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개인정보가 덜 드러나는 '페이지'를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친구가 많다고 해서 어떤 이익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것은 어쩌면 같이 친구를 맺고 있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다다익선? NO.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SNS로 피로하지 않다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이야기죠. 맞습니다. 돈도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아는 사람도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책임도 커진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될 것입니다.

처음으로 되돌아가죠. SNS에 피로를 느낀다는 분들. 물론 소소하게 시작하셨다가 피해를 보고 거부하시는 분들(제가 예전에 썼던 포스팅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adish.tistory.com/601) 있으시겠지만, 대부분은 자기가 재미있어서 마구마구 하다가 '재미로 했던 것이 어느세 일이 되어버린'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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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은 기본적으로 소통의 도구이다.(via freedigitalphotos)


SNS는 기본적으로 소통의 도구입니다. 소통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 막히지 않고 잘 통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적당한 사람들과 같은 뜻을 갖고 서로 올바른 이야기가 오고가면 그것이야말로 올바른 소통이라고 할 수 있겠죠. SNS를 시작하시기 전에 어떤 용도로 하실지 생각을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저 남들이 한다고 해서 똑같이 따라서 하신다면, 금방 피로를 느끼시고 거부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SNS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도는 알고 시작하시면 피로감을 느끼기 보다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소통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도구를 발견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실 겁니다.


Posted by Adish Ninsol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1천만명이 넘은 상황에서 요즘 어딜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야기를 합니다. 아주 난리가 났죠.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환영하는 것일까요? 모든 사람들이 마크 주커버그가 맺고 있는 5억명의 친구가 부러운 것일까요?, 몇 만명의 팔로워가 부러운 것일까요? 그건 아니었습니다.



짜증나는 소셜미디어, 조용히 살고 싶다

얼마전에 대학 시절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요즘 바쁜 관계로 거의 못보고 지내다가, 동문회라는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된 친구들이었죠. 근데 어떤 친구가 만나자 마자 버럭!!!하고 화를 냈습니다. 왜 원치도 않은 짓을 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냐는 것이었죠.

황당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데 소리부터 지르다니....근데 그 친구의 자초지종을 들으니 제가 죽일놈은 맞더군요. 그 친구가 한 달전에 페이스북에 가입을 했더랍니다. 대학시절 간담상조하던 사이라 저는 너무 반가웠죠. 그래서 바로 친구 추가를 했고 다른 친구들에게 이 친구가 페이스북을 시작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제가 했던 행동들이 화근이었습니다. 사실 그 친구가 페이스북에 가입했던 것은 어떤 정보를 알기 위해 몇몇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가보니 여기 저기서 친구요청이 마구 마구 들어와 있다고 하더군요. 평소 바쁜 일 때문에 자주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많은 친구들이 연락을 하는 바람에 스마트폰은 불이나고, 일일이 답해주자니 시간도 없어서 너무나 난감했다고 합니다.

나는 승인도 안했는데 언제 가입?

최근에는 제가 다니던 학과 페이스북 그룹이 생성되어 제가 관리를 맏게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친구들을 클럽에 초대를 했죠. 근데 페이스북의 클럽 초대는 상대방의 의사를 묻지 않고 바로 가입시켜버리는 반 강제적인 시스템이더군요. 이러한 시스템을 모르고 그냥 막 가입을 시켰던 저는 많은 친구들에게 이쁨(?)을 받았습니다.

제가 클럽에 가입시키는 순간, 여기 저기서 친구 요청이 마구 마구 들어왔고, 친구들을 가입시켰더니 무슨 이상한 질문이 와서 뉴스피드와 담벼락을 어지렵혔다고 합니다. 한 두명이 보내면 괜찮은 질문도 여러명이 보내니 그것도 점점 쌓여갔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질문을 보려면 포인트가 필요했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해야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근데 질문 내용이라는 것이 참으로 거식해서 한국 사람으로선 차마 질문하기 민망한 내용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이런 질문 어플리케이션을 매우 싫어하는 편인데요, 제 친구들은 오죽 했을까요? ㅠㅠ 

수 백통의 폭탄 메일. 야 너 주글래???

페이스북에서 좋으면서도 나쁜 기능이 있습니다. 담벼락이나 뉴스피드에 새로운 정보가 올라가고 갱신되면 그 내용을 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인데요, 이것 때문에 또 욕먹었습니다. ㅠㅠ 이것 역시도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해는 갔습니다.

어느날 어떤 친구가 페이스북에 접속하더니 제 담벼락에 한줄을 남겼습니다. 평소 잘 접속하지 않는 친구라서 반가웠는데요, 내용은 조금 과격했습니다. 왜 과격한 내용을 남겼나 했더니, 자신의 메일함에 페이스북에서만 수 백통의 메일이 와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짜증이 났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문제는 많은 분들께서 갖고 있는 애로사항이더군요. 사실 이건 간단한 설정 변경을 통해 바꿀수 있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이 기능을 없애는 방법을 모르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대로 좋은가?

한국 사람들은 싸이월드를 통해 이미 수년 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경험했습니다. 이에 SNS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죠. 싸이월드 또한 SNS의 장단점을 나는 유저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많은 변화를 꾀하여 왔고, 지금의 모습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 페이스북을 사용하기 싫다는 분들도 은근히 많다고 합니다. 너무나 열린 프로필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마구 유출시키는 것 같은 불안감이 들고, 원하지도 않는데 반 강제적으로 가입시키는 시스템은 사람을 골치아프게 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좀 더 쉽게 이어주기 위해 고안되고 개발되어 발전하고 있는 SNS. 하지만 아직은 사람에 대해 진정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분들도 계시겠죠. 쓰기 싫으면 쓰지 않으면 되지, 뭐 그런 것을 갖고 그러냐고. 그렇습니다. 쓰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가 정말 쉽게 공유되고, 그것이 악용되어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면 그것은 개선되어야할 사항인 것입니다. 원치도 않는데 가입이 되었다던가, 정보가 공유된다면 그것은 분명 개인 사생활 침해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치 않는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SNS라면 정말 신중하게 고려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네요.


Posted by Adish Nin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