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일, 남산의 반얀트리에 있는 MOON BAR에서 SINGLETON(싱글톤)이라는 위스키 시음행사가 있었습니다. 올포스트으와 싱글톤에서 개최한 행사였는데요, 운이 좋게 선발되어 시음행사에 갈 수 있었습니다. ^^ 예전 만큼 술을 잘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술을 즐기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 새로운 술을 맛본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반얀트리의 MOON BAR에 들어서니 싱글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5년산과 18년산, 벌써 흥미롭습니다. ^^

도착하니 싱글톤을 이용해 칵테일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칵테일을 만들어주신 분은 112라운지 썬와이피의 이성하 캡틴이었는데요, 칵테일 세계 여러 대회에 수상을 하셨으며 올해 2011 World Class Korea의 TOP 10이신 분이기도 합니다.

왜 잔에 얼음을 넣어둔 것일까요?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잔을 차갑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칵테일이 다 만들어지면 얼음을 통에 다시 붓고 만들어진 칵테일을 잔에 넣으시더라구요. 시원하고 상큼한 칵테일을 먹기 위한 방법인 거죠.(흔히 소주 드실때 '히야시' 한다고 하죠? ㅋㅋㅋㅋ 참고로 히야시는 일본말입니다. ^^)

칵테일을 만드시는 모습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일정량의 싱글톤과 재료들을 넣고 얼음도 넣습니다.

재료를 모두 넣고 "흔들어주세요~" 이성하 캡틴이 매우 강력하고 리듬감있게 흔들어주셨습니다.
완성품입니다. 싱글톤 12년산과 다른 재료들이 함께 한 칵테일. 오우~ 상큼하고 맛이 좋던데요? ^^

칵테일 만드는 과정을 다 보고 난 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본격적인 싱글톤 시음행사가 열렸습니다. 시음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은 조니워커스쿨의 성중용 부원장님이셨습니다. 성중용 부원장님은 조니워커스쿨에서 예비 바텐더를 양성하고 계신데요, 이성하 캡틴도 조니워커스쿨 출신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성중용 부원장님은 구르메 수첩 시리즈 가운데 위스키 수첩(성중용 저, 우듬지)의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시음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성중용 부원장님께서 싱글톤에 대해 소개해주시는 싱글톤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싱글톤의 라벨을 보면 Single Malt Scotch Whisky of Glen Ord라고 써 있습니다. 라벨을 보면 위스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Glen Ord는 스코틀렌드의 북쪽 끝 머리만(Moray Coast)의 블랙 아일 반도에 위치한 증류소 이름인데요, 원래 뜻은 '언덕 옆 습지'라는 뜻으로 인접한 마을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글렌 오드는 1838년에 설립되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블랙 아일이란 지명은 최상품 보리를 얻을수 있는 검고 풍요로운 토지 색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Single Malt(싱글 몰트)는 하나의 곡물을 이용하여 한 군데의 주조장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를 뜻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곡물은 보리나 호밀을 이야기하 하는데요, 싱글톤은 블랙 아일반도의 최상급 보리로 만들어진 위스키라고 하네요. ^^ 싱글 몰트와 다르게 다른 곡물을 이용한 위스키나 술을 혼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것을 바로 Blended(블렌디드) 위스키라고 합니다. 대부분 저희가 마신 위스키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Single Malt Scotch Whisky of Glen Ord는 글렌 오드라는 주조장에서 싱글몰트 기법으로 만들어진 스카치 위스키라는 뜻이겠죠? ^^ 참고로 싱글톤 글랜 오드는 한국에만 들어오는 싱글톤 버전. 풍부한 아로마 향과 부드러운 맛의 완벽한 조화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싱글톤의 회심작 싱글볼입니다. 위스키를 샷잔에 따라서 한 번에 드시는 분 들도 계시지만 얼음을 넣어 On The Rock(온더락)으로도 많이 드십니다. 싱글톤은 싱글톤을 더욱 산뜻하게 즐길수 있도록 싱글볼이라는 얼음을 특별 제작해여 싱글톤과 함께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시음 시간. 기존 한국에 들어온 싱글 몰트 위스키와 싱글톤을 비교하는 시간입니다. 맛 테스트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싱글톤쪽이 더 진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를 처음 먹는 촌놈이어서 그랬나요? ㅠㅠ 암튼 아직은 싱글톤으로부터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ㅠㅠ


이어서 싱글볼과 함께 싱글톤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글볼, 투명도가 아주 예술입니다. 싱글톤과 섞인 부분은 보이지가 않네요. 암튼, 싱글볼을 넣은 싱글톤을 시음해봤는데요, 그냥 맛본 싱글톤 보다 훨씬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강한 맛도 덜해져, 오히려 부드러워졌다고 할까요?

이성하 캡틴이 이번에는 다른 칵테일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얼음과 민트를 넣은 시원한 맛의 칵테일이었습니다.

얼음과 민트가 함께 어우러진 시원한 칵테일이었는데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다 마셔버렸어요. ^^;;;
오늘 두 가지 칵테일을 만들어주신 이성하 캡틴. 만들어주신 칵테일과 기념 촬영을 부탁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칵테일 직접 만들어보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앞서 이성하 캡틴이 만들어주신 2개의 칵테일이었는데요, 저를 비롯해 총 4분이 칵테일 만들기에 도전하셨습니다.

4명의 블로거가 만든 칵테일을 진지하게 맛보고 계시는 성중용 부원장님과 이성하 캡틴. 결과는?
저와 다른 여성블로거가 1,2위를 했습니다. ^^;;;; 저는 그저 술을 좀 진하게 넣었을 뿐인데 뽑아 주셨더라구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아~ 그리고, 성중용 부원장님께서 쓰신 위스키 수첩을 직접 받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우왕!!! 책도 받고 사인도 받았답니다. ^^a 이날은 정말 로또라도 맞춘 날 같았습니다. ^^ 싱글톤에 대해 더욱 궁금하신 분들께선 싱글톤 페이스북으로 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싱글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ingleton.korea#!/singleton.korea
'Chatterbox Adish's Blog 시즌 1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INGLETON, 절묘한 부드러움을 느껴보다 (9) | 2011/12/27 |
|---|---|
| [이벤트]멜론의 《특별한 음악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10월 21일 금요일 익산공연) (4) | 2011/10/18 |
| 모임, 회식장소로 씨푸드 뷔페 델 쿠마라 어떠세요? (0) | 2011/10/03 |
| 우오오오오~! 코에이가 삼국지 12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16) | 2011/09/15 |
| 따끈한 윈도우8, 구형 넷북에 설치해보니(윈도우 8 사용기, 윈도우8 사용 동영상) (15) | 2011/09/15 |
| [사진 관련 앱] 타임 라이프지의 유명 사진을 아이패드로! 아이패드 LIFE 앱 (4) | 2011/08/31 |



